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4살짜리 에너자이저와 함께 하다보니 '오늘은 또 뭐하고 놀지'가 언제나 고민입니다. 버블바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엄청 기대를 기대를 했죠. 알람을 맞춰놓고 폭풍전화를 시도한 끝에 당첨이 되었네요!
뭐든 '내가내가'를 외치는 요즘이라 결과물이 제대로 나올까 걱정하며 함께 만들었는데 과정도 결과도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반죽하고 색소를 뿌리고 틀에 찍는 내내 아이는 깔깔대고 웃으며 멋지다, 예쁘다를 외쳐댔고, 알록달록 버블바도 예쁘게 완성이 됐고요. 완성하자마자 버블바 하나 들고 즐거운 목욕놀이도 했지요. 물론 옷과 주변은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의 댓가로 치면 아주 싼거죠^^
멋진 프로그램으로 아이와의 멋진 추억을 또 하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