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오셔서 추석 음식을 만드는 사이 서진이랑 엄마는 달송카롱을 만들어 보았어요.
21ml만큼 정수기에 물받아서 오는 미션부터 즐거워했던 서진이~ 조물조물 떡을 만들고, 떡으로 동물 얼굴이 완성되어 가는 걸 보며 좋아했어요. 초콜렛을 좋아하는 서진은 초콜렛을 더 많이 먹고 싶어서 눈을 3, 4개 붙이려 했답니다.
만들기를 하며 추석이 뭔지, 추석에는 송편이라는 떡을 만들어 먹는 것도 설명해 주었어요. 서진의 기억엔 송편보다는..이 달송카롱으로 추석이 기억 되겠죠..?
떡의 식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서진도 본인이 만든 달송카롱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덕분에 아들과 엄마는 추석 연휴에 햄볶았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