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문자 그대로 집에서만 놀고 있는 아이에게 너무나도 멋진 놀이를 선물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처음에 집을 조립하고 나서 생각보다 넘 커서 놀랐고, 아이가 넘 좋아해서 기뻤고, 색칠할 곳이 넘 많아 아득했지요^^ 하지만 하루하루 조금씩 놀이처럼 하다보니 아이와 해 나가는 근사한 프로젝트가 되더군요. 집 안에서 책도 보고, 간식도 먹고, 가게 주인이라면서 장난감도 팔고, 심지어 치카까지 집 안에서 하겠다고 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뭐하고 놀까? 물어보면 집 색칠하자고 하는 날도 많았죠. 역시 도서관 선생님은 아이들이 뭘 좋아하는지 찰떡같이 알고 계시다는 확신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아직은 만 3살도 안 된 아이라 집중시간도 짧고 색칠도 낙서 수준이라 채색이 아직도 미완성이기는 하지만 완성되는 날까지 조금씩 계속해서 아이의 보금자리를 꾸며가 보려고 합니다~
멋진 프로그램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다음에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