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저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날이에요. 하교 후에는 엄마가 장난감 도서관에서 빌려온 새 장난감을 만날 수 있는 날이거든요^^

어린이날 선물을 주신다고 해서 이번주는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가서 직접 고르게 했습니다. 어찌나 신중한지..한참을 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둘찌는 "뽀로로 떴다 비행기"를, 첫찌는 "옥토넛 탐험선 W 플레이세트"를 선택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 다들 자기가 들고가겠고 하네요. 집에 들어와서 엄마가 저녁 차리는 동안 둘다 신나게 장난감을 가지고 놉니다. 이럴땐 둘이 사이가 어찌나 좋은지요^^

장난감을 빌릴 때, 저는 보통 몸을 사용해야 하는 걸 많이 빌려요. 미끄럼틀이나 트램폴린 등등이요. 작은 장난감보다는 2주내내 알차게 그 안에서 잘 놀더라구요. 그리고..둘찌가 아직 어려서 장난감을 많이 부서뜨리고 잃어버리고 하는데..그럴 위험도 없어서 맘도 편합니다. ( 쌤들..늘 감사드려요^^ 부서뜨리고 잃어버려 올 때마다 한번도 싫은 내색 안 하시고, 괜찮다 하시며, 엄마가 가장 편하고 저렴한 방법을 찾아 주셔서요)
이제 6살이 된 첫째는, 5살 후반이 되면서는 보드 게임을 많이 빌렸어요. 할리갈리, 원목 펭글루, 러쉬아워등등.. 아들이 모두 좋아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그 중 러쉬아워는 정말 재미있고, 아이 두뇌개발에 좋은 거 같아서 따로 구매를 했답니다.
(사진이 많이 없어서 아쉬어요)

항상 칠곡 어린이들의 최고의 친구가 되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