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왜관 아이누리장난감 도서관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전 친구소개로 얼마전에 가입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아기 장난감은 종류도 너무 다양하고 부피도 커서 집에 두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아기가 없을때 집은 깨끗하고 정리되었는데
이젠. 전부 장난감들로 가득차 있는 집을 보며.. 정말 정리할 엄두가 안났어요
그러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왜관 장난감 도서관을 알게되었어요!
시기에 맞는 장난감을 대여해서 쓸수 있고, 집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더 깨끗하게 세척되어있고 새거같은 사용감에 만족이라고 하길래 저도 바로 가입하러 방문했었어요!
너무 친절하신 직원분들의 설명을 듣고 장난감을 구경했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비닐팩에 모두 들어가 있는 깨끗한 상태라서 넘 만족했어요

처음엔 부피가 크고 새로운 장난감이라는 기분이 들도록 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핑크퐁 붕붕카를 들고갔는데 보자마자 넘 좋아하고 매트위에서도 잘 굴러가서 잘 이용했어요 핑크퐁 노래가 넘 커서 당황했지만 그 소리에 집중해서 더 잘 놀수 있었어요 집에 있던 다른 붕붕카랑 비교하면서 번갈아 타며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두번째는 피아노드럼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저도 가지고 놀기 좋았고, 아기가 남편과 함께 연주하는 모습은 더욱 보기 좋아서 좋았답니다. 여러 템포와 악기 종류, 동요들이 들어있어서 애기도 엄청 좋아했어요 마이크에 대고 노래를 부르듯이 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니 참 잘 빌렸군.. 하는 생각을 했어요

얼마전에는 립프로그 동물 책을 빌렸는데 차에서도 이동하면서 보기 좋았고,
펜이 아닌 터치로이용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컨디션이 안좋아서 열이 난상태에도 동물 소리 듣고 누르고는 잊지 않고 좋아했네요

장난감들이 있어도 아기 취향에 맞을 수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적은 비용으로 자주 장난감을 노출시켜줄수 있어서 저랑 남편 그리고 부모님들까지 넘 좋아하셨어요 장난감을 가지고 함께 이야기하고 놀면서 다음엔 어떤 새로운것이 있을지 기대하고 찾을 수 있게 만들어주신 장난감 도서관 직원분들 감사드려요

211/최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