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서진 (000018)/ 산체스 리아 (000122)

왜관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이 벌써 첫돌이라니...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작년 코로나로 집콕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쭈욱 애욯용하는 장난감 도서관! 언제나 친절한 미소로 맞이해 주시는 선생님들, 저희 애들이 장난감을 험하게 써서 늘 잃어버리고, 부서져 보내도 가장 합리적고 저렴한 방법(?) 찾아 주시는 고마운 쌤들..이 글을 빌어 다시한번 죄송하고 감사말씀 드려요!
얼굴은 자주 못 뵙지만, 늘 장난감을 최상을 상태로 세척해 주시는 쌤..쌤 덕분에 코로나 시대에 단 한번의 의심 없이 맘편히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쥐어 줄 수 있었네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에 빌린 장난감은 원숭이 바나나 뽑기에요. 퇴근하고 온 아빠는 우선 모모랜드의 "바나나 차차"를 스피커에 연결하여 흥을 돋굽니다. 둘째 딸램이 음악에 맞춰 엉덩이를 흔드는 동안(이렇게 해야 둘찌가 게임 방해를 안 합답니다^^;;) 아빠 엄마 5살 큰 아들은 게임에 들어갑니다.
일단 룰도 모르며 가위바위보를 제일 좋아하는 딸램을 위해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합니다. 주사위를 던져 나온 바나나 갯수만큼 바나나를 뽑는 게임! 5살 아들에게 자연스럽게 숫자의 개념도 알려주며 즐거운 저녁 시간 보냈습니다.

선생님들의 수고가 한 가족의 작은 기쁨, 소중한 추억, 또다른 아름다운 저녁 시간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네요!!
앞으로도 더 많은 행복을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에게 주세요! 감사합니다